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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어지고 붙이는 레고 테이프 Stickii 스티키블럭 사용후기

육아 다 리뷰
레고 테이프 스티키 후기

토이저러스에서 세일하는 덕분에 업어온 레고테이프 스티키(stickii).

레고 테이프 종류가 시중에 이미 여러가지 있는 듯 한데, 토이저러스에서 세일하고 있는 상품으로 골라왔다. 색상은 다양하다.

테이프는 Original 과 Receiver 두 가지가 들어있다. 리시버 테이프는 레고의 블록한 부분을 끼울 수 있도록 오목하게 디자인되어 있는 테이프이다. 레고가 아닌 다른 조그마한 소품에 리시버 테이프를 붙여 오리지널 테이프 위에 끼울 수 있다.
사실 오리지널 테이프만 두 줄인줄 알고 샀는데 리시버 테이프가 같이 들어있어 당황하긴 했지만, 뭐 나중에 레고 놀이할 때 다양한 방법으로 응용이 가능할 것 같다.

벽에 오리지널 테이프로 사람레고 모양을 붙였다. 커팅은 가위로 쉽게 된다. 레고테이프 뒤에 양면 테이프가 붙어있으니 하얀 종이만 벗겨내고 붙이면 된다.


레고 피규어를 붙여보니 잘 붙는다. 경우에 따라 약간 뻑뻑한 경우도 있다. 세우기 애매한 피규어는 ㄱ자 블럭을 먼저 끼운 후 그 위에 세웠다.
이대로 놓고 쓸까하다가 아무래도 썰렁한 감이 있어 토이저러스에 가서 스티키롤을 더 사왔다.

다 붙인 마지막 모습.
붙일 때는 쫀쫀하따 느꼈는데, 벽에다 붙이고 하루 정도 지나니 몇 개가 땅바닥에 떨어져있었다. 결국 3m 양면 테이프로 몇 군데를 보수한 후에야 잘 안떨어졌다.
레고 테이프를 응용한 사진을 보면 구불구불한 길을 만들어 붙여놓기도 하던데, 뒷면에 모두 양면테이프가 붙어있는데다 접착성도 쎈 건 아니라 구불구불한 도로 등을 만들어서 오래 가지고 놀 방법은 고민 좀 해봐야 될 것 같다.
하지만 레고 판과는 또 다른 매력도 있고 예상치 못한 인테리어 효과도 있어서 상품에 대해선 대체적으로 만족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