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어

페이퍼나노 papernano 뜯어만들기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

육아 다 리뷰
토이저러스 반값 세일 때 홀린듯 장바구니에 담았던 페이퍼나노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

저 하얀색 빌딩 종이만 만드는 것인줄 알았더니, 까만색 배경의 장식대와 노란 자동차까지 모두 세트였다.
아이와 주말에 같이 만들려고 오픈.

구성품은 설명서와 종이로 간결하다.
종이는 얇은 편이지만 빳빳했다.
아이가 자주하던 뜯어만들기와 비교하면 엄청 얇다.

고사리 손으로 조물조물.
워낙에 작은 사이즈인 탓에 핀셋 등을 활용해야 하지만, 아이와 함께 간단히 만드는 거라 그냥 손으로 도전했다.
아이가 뜯어만들기를 많이 했던 터라 종이에서 모형을 뜯는 것도 잘했고, 목공용 풀을 발라주면 붙이는 것고 곧잘한다고 생각했으나...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을 점점 완성해갈수록 서로 꽂기도 어렵고 한번 휘어지면 복구도 어렵고..
결국 면적이 넓게 조립하는 부분만 아이가 하고 나머진 내가 다 했다. 근데 내가 해도 어려움.
나노페이퍼를 같이 하긴 아직 무리였나보다.

혼자 스피드를 올려서 완성한 결과.
정면.

옆면.

깨알같은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 마크.

대강 빨리 만들어서 자세히보면 들뜨거나 합이 잘 안맞는 부분이 있지만, 어쨋든 완성한 모형은 그럴싸하다.
아이도 멋있다고 좋아는 하는데..
유치부 아이와 함께 만드는 용도보다는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어른까지 1인 취미용품에 가깝다. 아이와 같이 만들기할 요령으로 다시 사진 않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