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드드 , 베베숲 물티슈 비교 및 후기

아이가 자라도 계속 사용하게 되는 물티슈.

첫째 베베가 태어났던 순간부터 쭈욱 사용하던 몽드드와, 

요즘에 새롭게 사용하게 된 베베숲 물티슈 두 가지를 같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위 : 몽드드 뉴 오리지널 아기물티슈 - 크리스마스 에디션이라 핑크+초록 조합이죠. 원래는 연노랑 케이스예요.

아래 : 베베숲 (Bebesup) 제로 - 굿 워터 에디션. 원래는 연초록 케이스예요. 타 물티슈 브랜드의 성분 이슈 때문에 사용하게 되었어요.

어쩌다보니 몽드드와 베베숲 모두 스페셜 에디션 제품으로 사용 중이네요?! 

케이스 외에 내용물은 바뀐게 없으니 참고해주세요.

먼저 몽드드부터 볼까요.

물티슈를 많이 사용하는 편인데, 캡형이나 일반형이나 저는 딱히 사용에 차이가 없어서 조금 저렴한 일반형을 주로 사용합니다. 

* 몽드드 뉴 오리지널 아기물티슈 전성분 

정제수, 귀리잎추출물, 알로에베라잎추출물, 올리브잎추출물, 녹차추출물, 루이보스잎추출물, 이소펜틸디올, 프로판디올, 카프릴하이드록사믹애씨드, 옥틸도데세스-16, 1,2-헥산디올, 에칠헥실글리세린

몽드드 엠보싱 물티슈 상세샷이예요.

엠보싱 형이라 도돌도돌해 보이는데 많이 느껴지는 엠보싱이 아니라 아주 부드럽습니다.

신축성이 거의 없는 톡톡한 코튼 재질이며, '무향 무맛' 입니다. 크기는 물티슈들 중에 큰 편입니다. (약 180 * 200 mm) 

몽드드는 2014년과 2016년에 각각 성분 이슈가 있었지요.

2014년은 사용 가능 성분으로 밝혀졌고, 2016년은 '스파클링 제품' 관련하여 유통 과정 시 문제가 생길수 있다는 판단하에 전 상품 리콜 됐었습니다. 

저는 스파클링 제품은 사용하고 있지 않았지만,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다른 물티슈도 찾게 되었고 

그래서 사용한 것이 베베숲 제로 입니다.

베베숲은 불만제로를 비롯해서 지금까지 성분논란도 한 번도 없었다고 합니다. 

* 베베숲 제로물티슈 전성분

정제수, 글리세린, 소듐벤조에이트, 에칠헥실글리세린, 디소듐이디티에이, 알란토인, 시트릭애씨드, 라우릴베타인, 알로에베라잎추출물, 검정콩추출물, 포도추출물, 블루베리추출물, 라벤더오일, 소듐클로라이드, 부틸렌글라이콜, 1,2-헥산디올

베베숲 물티슈 상세샷입니다.

역시 톡톡하고, 신축성 거의 없는 코튼 재질입니다.  (약 150 * 210 mm) 

물티슈 이름도 '제로' 라서 안 날줄 알았는데, 거의 안 느껴지긴 하지만 향이 납니다. 성분에서 유래된 향 같긴한데요.  

몽드드 오리지널 엠보싱 물티슈와 베베숲 제로 물티슈 비교샷.

베베숲이 직사각형이라 상대적으로 작아보이지만, 두 물티슈 모두 사용하기에 부족함 없는 크기입니다.

둘 다 톡톡한 재질이지만, 아무래도 베베숲 제로가 엠보싱이 아니다보니 조금 더 얇습니다. 

베베숲 다른 라인에는 엠보싱이 있던데, 제로 라인은 엠보싱이 없네요. 역시 엠보싱 유무의 차이로 인해 수분감도 몽드드에 비하면 조금 덜합니다. 

성분 논란도 없었던데다가 '제로' 라는 이름 때문에 베베숲이 많이 끌렸는데, 성분에서 유래한 향 같긴 하지만 약하게 나는 향 또한 마음에 걸립니다. 

하지만 베베숲 제로가 몽드드 엠보싱보다 가격 메리트가 뛰어나다는 점~.

몽드드 엠보싱이 계속 사용하던 물티슈라 익숙한 부분이 있어 그에 비하니 약간 아쉬울 뿐이지, 가격적인 메리트와 성분이 안전하다는 점을 생각하면 베베숲 제로도 마음에 듭니다. 아마 기본으로 베베숲 제로를 사용하고, 특가가 떴을 때 몽드드 엠보싱을 사용하지 않을까..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