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어

이케아 IKEA MALA 스탬프펜 / 도장세트

육아 다 리뷰

이케아가면 키즈용품 섹션에서 왜 이리 하나씩 사고 싶은 것이 많은지.. 

게다가 가격이 부담스럽지 않아서 색연필, 물감, 하나씩 사다보니 이제 웬만한 아이템은 다 있는 것 같아요~


그 중에서 MALA 스탬프펜(도장세트). 먼저 리뷰해봅니다.



6가지 색상이고 가격은 이케아 광명점에서 4,900원.

물감 놀이는 꺼내주기 부담스럽고 그냥 색칠놀이는 지겨워 할 때 스탬프 꺼내주면 딱 좋아요.



색에 따라 모양은 다 달라요.

꽃, 꼬마 유령, 개구리, 발바닥, 햇님, 하트

개별로 보면 정말 어울리지 않는 조합이지만 하나씩 보면 아이가 좋아할만한 것은 맞네요.


가격도 괜찮고, 스탬프 모양도 이쁘고 색도 좋은데 한가지 아쉬운 점은 도장 찍었을 때 모양이...



아이가 직접 이케아 롤 도화지에 찍은 모습이예요.

롤 도화지 재질이 재생지마냥 잘 번지는 재질인걸 감안하더라도, 딱딱 이쁘게 맞춰 찍기가 어렵더라구요. 

아니, 왜 때문에, 완벽한 모양이 안나오는거야! 

뭐 선이 많은 복잡한 모양이면 이해라도 하지 단순한 모양인데도 이리 찍힐줄이야.


이건 제가 해봐도 모양이 잘 찍히진 않아요. 어디다 찍어야 이쁘게 찍힐려나~


하지만 MALA 스탬프펜을 구입한지 6개월 넘어가는데도 아직도 가지고 놀고, 

사용 후에는 뚜껑 잘 닫아두라고 해서 그런지 잉크도 전혀 마르지도 않았어요.

- 이케아 홈페이지에서 보면, 뚜껑을 열고 2일까지도 잉크는 마르지 않는다고 하네요. 놀 때는 뚜껑 열어놓고 마구 찍고 노는데 이런 점은 좋아요! 




엄마 눈엔 아쉬운 부분이 있지만, 어쨋든 베베는 잘 가지고 놉니다. 

도장 잔뜩 찍어놓고 지그재그 가위로 오려서 눈송이라고 하고, 티켓이라고도 하고, 돈이라고도 하네요.


하지만 찍은 모양은 여전히 삐뚤빼뚤. 처음에는 완벽한 모양에 집착하던 베베도 이제 체념했어요. ㅎㅎ


다 사용하면 또 사진 않을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