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광교 키즈카페 - 광교 라오니아 키즈까페

아브뉴프랑에 새로운 키즈카페가 생겼어요.

'우리 아이의 복합 문화 공간' 라오니아. 아브뉴프랑 광장 2층에 있어요.

아직 오픈한지 얼마 안됐고, 주중에 방문해서 그런지 한적하게 놀다 왔네요.

라오니아는 방방 뛰어다니는 놀이 시설은 아니구요. 세이펜, 레고, 맥포머스 등의 스마트 교구 활동 및 Art, Coding, Cooking 클래스 체험을 할 수 있어요. 

들어서면 한 가운데 레고와 맥포머스, 그리고 세이펜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있구요.

이 공간을 쭉 둘러서 아트, 쿠킹, 코딩 클래스 방이 있어요.

클래스 체험은 입장료에 만 원 추가하면 가능해요. 시간도 30분 연장되구요.

오른편에는 스케치 아쿠아월드가 있어요. 물고기 밑그림이 그려진 도화지에 색칠을 해서 스캐닝을 하면 화면에 보이는 아쿠아월드 스크린 안에서 헤엄쳐다녀요.

팀랩에 있는 스케치 아쿠아월드보다 조금 작을 뿐 방식은 똑같아요. 물고기를 터치하면 거품을 내뿜거나 도망치기도 하구요.

아쿠아리움 스크린 안쪽에는 주방놀이가 있고, 곳곳에 책장도 있어요. 

아마 세이펜 체험을 위한 용도인듯 하나 처음 가본 첫째베베에게 세이펜은 눈에 들어오지 않아요.. ㅎㅎ

그 옆에는 아직 운영 전인 녹음실(?)과, 코딩클래스를 진행하는 공간이 있구요. 

코딩클래스는 5~6세, 그리고 7세 이상 이렇게 2개 반이 운영되어요.

녹음실에선 나중에 보이스북을 직접 만드는 체험이 진행될 것 같아요. 

코딩클래스 룸에 있는 코딩봇들이예요. 처음보는 코딩봇들이라 저도 흥미가 생기더라구요. 

이번엔 간단하게 쿠킹클래스를 들었는데, 다음 번에는 코딩클래스 들어봐야겠어요.

가장 안쪽에 보면 플레이룸이 있어요.

화면을 터치해서 공을 움직여서 미로찾기 할 수도 있고,

축구를 할 수도 있어요.

길찾기하는 간단한 코딩체험도 가능하구요.

아쉬운 점은 주변에 설명서도 없는데 조작방법을 설명해주시는 분이 이 공간에 상주해계시지 않다는 거ㅠ 평일에 방문해서 그랬을까요?

필요하거나 궁금한 점이 생길 때마다 매번 부르기도 번거로워서 저 플레이 게임존은 아예 이용을 안했어요. 

이 곳도 플레이 공간 같긴한데 아직 운영 전.. 

플레이룸을 나오면 그 옆에는 쿠킹클래스를 진행하는 공간이 있어요.

이쁜 모자와 앞치마 :)  이 앞에 손씻는 공간도 있구요. 

사람이 별로 없어서 친구랑 둘이 쿠킹클래스 수업들었어요. 선생님께서 친절히 알려주시고 만들어온 파스타도 맛있어서 만족. 

이렇게 밖에서도 아이가 쿠킹클래스 진행하는 모습을 통유리를 통해 바로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아트클래스 룸도 따로 있는데, 아예 사진을 못찍었네요.

아직 오픈 초기라 조금 어수선한 감은 있지만, 갖가지 체험을 하러 가기에는 만족스러워요.

라오니아 비용은요,

2시간 기본 체험료 : 아이 15,000원, 보호자 5,000원

클래스 (아트, 쿠킹, 코딩) 비용 : 10,000원 (30분 추가)

쿠킹 클래스 추가해서 2시간 30분 동안 꽉 채워서 놀다왔어요.

2시간 30분이란 시간이 너무 길어서 부담스러웠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빨리 지나가고 아이도 만족해해서 아예 10회권을 이용할까 해요.

그래도 1시간 비용이 하나 더 생기면 더 가볍게 들릴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